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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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로 뛰어든 김하성 '걱정없다!'...'죽음의 동부지구'서 2024년 양키스, 볼티모어, 보스턴, 토론토 상대 타율 0.317

2025-01-30 09:54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로 갔다.

ESPN의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419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파산은 2025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1,30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를 통해 200만 달러를 더 챙길 수 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인센티브는 325타석 때부터 적용된다고 했다.

옵트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최대 3100만 달러가 되는 셈이다.

김하성은 4년 동안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다. 서부지구는 다저스의 독주에 샌디에이고가 추격하는 분위기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 뒤를 따르고 있고, 콜로라도 로키스는 '절대' 약팀으로 남아있다.


김하성이 가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있다. 이른바 '죽음의 지구'로 알려진 곳이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몰려있다.

김하성은 '사지'로 뛰어든 셈이다.

그러나 걱정할 게 없다.

2024시즌 김하성은 이들 4팀을 상대로 0.317(41타수 13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0.417(12타수 5안타)을 기록, 가장 강했다. 다음으로, 보스턴을 상대로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토론토와 양키스전에서는 각각 0.222(9타수 2안타)였다.

따라서, 김하성은 '사지'에서도 생존할 가능성이 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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