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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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분석한 김하성 FA 행보 '험난한 길'

2025-01-29 13:54

인터뷰하는 김하성 / 출처=연합뉴스
인터뷰하는 김하성 / 출처=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29)의 새 팀 입단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ESPN은 29일 김하성을 FA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유격수 자원으로 언급하면서도,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매체들은 김하성이 5월에야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빼어난 수비력이 강점이었으나 어깨 수술 이력이 영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능성 있는 행선지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거론됐다. ESPN은 "에인절스의 유격수 잭 네토도 시즌 초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김하성이 2루를 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영입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계약에는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ESPN은 김하성의 예상 계약 규모를 2년 4천210만 달러(약 61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MLB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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