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선수 예상 성적 시스템을 통해 오타니의 올해 성적을 전망했다.
투타 겸업으로 돌아오는 오타니는 타자로서 타율 0.280, 43홈런, 34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투수로서도 놀라운 활약이 기대된다. 21경기 120⅔이닝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야수와 투수를 합산한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8.1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0홈런-50도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한 오타니는 올해는 30홈런-30도루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수 활동까지 병행하면서 더욱 균형 잡힌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율 0.294, 14홈런, 13도루로 WAR 4.2를 기록해 야수 부문 29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하성(FA)은 타율 0.248, 12홈런, 22도루, WAR 2.6을, 김혜성(다저스)은 타율 0.279, 5홈런, 14도루, WAR 1.4의 성적이 예측됐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WAR 7.4로 오타니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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