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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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다저스!' 양키스, 노히트 투수 시즈 영입? 2025 시즌 후 1억 달러 귀하신 몸 된다...메츠,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네소타도 눈독

2025-01-28 09:45

딜런 시즈
딜런 시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노히트 투수 딜런 시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양키스 고야드는 2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다저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 최종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 딜런 시즈를 언급했다.

양키스와 샌디에이고는 친숙한 트레이드 파트너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 후안 소토를 양키스로 보내고 마이클 킹 등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트레이드는 '윈-윈'으로 평가받았다.

매체는 "이번 트레이드는 비현실적인 거래는 아니다.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시스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연봉을 삭감해야 하는 샌디에이고는 시즈를 잔류시킬 수 없다. 반면 양키스는 재정적으로 유연하다"고 했다.

시즈는 샌디에이와 올해 1375만 달러(약 21억2000만엔)에 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끝나면 1억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양키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게릿 콜, 프리드, 카를로스 로돈, 루이스 힐, 마커스 스트로먼, 세아스의 6인 라인업이 될 수 있다.

시즈까지 합류하면 양키스는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태너 스콧 등 일류 투수들을 잇따라 영입한 다저스에 비해 손색이 없는 로테이션을 구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 외에도 메츠, 애트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시거스가 시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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