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다저스가 프랜차이즈의 해외 서포터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 일본에 팬클럽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다저스내이션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의 사장 겸 CEO인 스탠 캐스튼은 "우리는 팬과 팬클럽을 추가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에는 국제 팬클럽이 흔하지 않다. 프리미어 리그와 같은 많은 프로 축구 리그는 이미 해외 팬 기반을 위한 팬클럽을 개설했다.
캐스튼은 "이것은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축구 리그가 이미 하고 있는 일이다"라며 "우리는 이를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다저스 팬클럽이 일본에 언제 개설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팬들은 3월 18~19일 도쿄돔에서 다저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 MLB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 바 있다.
다저스에는 3명의 일본 선수가 있고, 컵스에도 아미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한국에도 다저스 팬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 비해 열정적인 팬들은 더 많다. 박찬호, 류현진, 김혜성이 다저스의 인지도를 높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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