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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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안방마님은 누구...김재성의 마지막 기회

2025-01-26 13:20

삼성 김재성
삼성 김재성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에게 2025시즌은 재도약의 해가 될 전망이다.

박해민 FA 보상 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그는 2022시즌 타율 0.335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다.

2023시즌 개막 직전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김재성은 타율 0.192로 부진했고, 2024시즌에는 10경기 출장에 그친 뒤 손가락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의 공백 속에 신예 이병헌이 95경기 타율 0.248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김재성의 가능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군 마지막 10경기에서 타율 0.394를 기록하며 재기의 희망을 보였고, 2025시즌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강민호의 은퇴가 다가오는 가운데, 삼성의 미래 안방을 책임질 후계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재성은 이병헌, 김도환과의 경쟁에서 2022시즌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아픈 것도, 못한 것도 내 잘못"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던 김재성. 그의 절치부심 스토리가 2025시즌 삼성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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