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컬링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3211450006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드 김민서, 세컨드 심유정, 리드 김지수)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 타촐리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에 5-7로 패했다.
전북도청은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8승 1패의 성적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노르웨이를 6-4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예선에서 일본을 4-2로 물리쳤던 터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결승전은 한 끗 차이의 승부였다. 8엔드까지 5-5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전북도청은 연장전(엑스트라 엔드)에 돌입했다. 그러나 불리한 선공을 맡게 된 한국은 끝내 일본의 2점을 막아내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에서는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이 예선 5위에 그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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