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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1위 탈환 노린다”...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서 마르티네스와 자존심 대결

2025-01-21 18:00

설 연휴에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에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사진[연합뉴스]
랭킹 2위로 밀려난 '당구 황제' 강동궁(SK렌터카)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에서 정상 탈환에 나선다.

PBA 사무국은 21일 시즌 8차 투어 12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 강동궁은 24일 오후 조상현과 맞붙는다. 시즌 내내 랭킹 1위를 지켜왔던 강동궁은 7차 투어에서 우승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현재 1위인 마르티네스는 박근형과 128강전을 치른다. 22일 LPBA PPQ(1차 예선)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대진도 여럿이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드림투어 7차전 우승자 오정수와, 17세 신성 김영원은 최충복과 각각 64강 진출을 다툰다.

LPBA에서는 '당구 여신' 한주희가 와일드카드로 2년 반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7차 투어 4강 신화의 정보윤은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4강 출신 응우옌호양옌니(베트남)와 격돌한다.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 합산 포인트 랭킹 상위 32명은 시드를 받아 64강에 직행했다. LPBA 결승은 29일 오후 9시 30분, PBA 결승은 30일 오후 9시에 열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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