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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 계약 성사, 강타자 카일 터커의 컵스 새 출발

2025-01-17 10:54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컵스로 이적한 휴스턴 강타자 카일 터커
카일 터커(28)가 시카고 컵스와 1년 1,650만 달러(약 240억 원) 계약에 합의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AP통신에 따르면, 터커는 컵스 구단과 마지막 순간까지 연봉 줄다리기 끝에 합의에 성공했다. 당초 구단은 1,500만 달러, 터커는 1,750만 달러를 제시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MLB 강타자로 자리 잡은 터커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2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정강이 골절로 78경기만 출전했음에도 타율 0.289, 23홈런, 49타점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터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휴스턴 구단은 터커를 컵스로 트레이드하며 선수 3명을 받아왔다.

앞으로 터커가 컵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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