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일)

야구

두산 베어스 김택연, 2년차 징크스 넘어 새로운 도전

2025-01-14 16:49

김택연 역투
김택연 역투
지난해 신인왕에 빛나는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은 2년차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데뷔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택연의 첫 시즌은 놀라운 성과로 가득했다.

인천고 출신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이승엽 감독의 주목을 받았고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그의 연봉 인상폭은 업계를 놀라게 했다. 3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상승하며 무려 366.7%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두산 베어스 42년 역사상 최고 인상률로 이전 기록인 김재환의 300%를 경신했다.

올해 김택연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스플리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잠실야구장과 인천 트레이닝 센터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연봉 인상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대표까지 지명된 그의 재능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2년차 징크스를 뛰어넘고 지난해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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