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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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의 기분 좋은 2승... 인천광역시청에 승리

-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24-16으로 이겨
- 4골에 3어시스트 기록한 부산시설공단 신진미 MVP 선정,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 12세이브로 팀 승리 견인

2025-01-11 10:55

부산시설공단 신진미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 신진미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24-16으로 제압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10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승리한 부산시설공단은 2승 1패(승점 4점)로 3위에 올랐다. 이성림 이사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이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전반전은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 속에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전 부산시설공단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특히 김수연 골키퍼의 연속 선방을 앞세워 권한나, 방민서, 신진미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 6골, 정가희 5골, 신진미 4골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고, 김수연이 12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과 강은서가 각각 4골을 기록했고, 이가은이 14세이브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MVP에 선정된 신진미는 "지난 패배를 딛고 팀이 하나 되어 승리해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직원분들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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