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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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하남시청, 인천도시공사 잡고 3연승...2위 자리 노린다

-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26-21로 이겨
- 18세이브에 48.6%의 방어율 기록한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 MVP 선정, 득점 랭킹 1위 하남시청 박광순 9골로 팀 승리 이끌어
- 인천도시공사 이창우 골키퍼 역대 1호 1,900 세이브 달성

2025-01-11 10:40

하남시청 강석주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 강석주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이 인천도시공사를 26-21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10일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승리한 하남시청은 6승 3무 4패(승점 15점)로 3위를 유지하며 2위 SK호크스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경기는 하남시청의 압도적인 전반전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16분 동안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9-1까지 달아났고, 전반을 14-6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인천도시공사가 이창우 골키퍼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박재용의 18세이브(방어율 48.6%)가 승리를 지켜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석주 5골, 김지훈 4골로 뒤를 받쳤다.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 6골, 김진영 4골을 기록했으며, 이창우 골키퍼가 역대 1호 1900세이브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MVP로 선정된 박재용은 "3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세 경기가 잘 풀려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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