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의 양키스행 주장이 또 나왔다.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전 MLB 포수이자 현재 야구 분석가로 있는 A.J. 피어진스키는 양키스가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어진스키는 최근 '파울 테리토리'에서 "나라면 김하성을 양키스로 보내겠다. 양키스는 2루수가 필요하다. 그는 우타자이고, 도루도 할 수 있고, 좋은 수비를 한다." 그는 양키스 2루수에 딱 맞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스포팅뉴스는 "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완료했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한 글레이버 토레스의 효과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김은 좋은 수비력을 발휘하며 2루수에 큰 수비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그의 배트는 지난 시즌 파드리스에서 타율 .233, 11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고 했다.
매체는 "그러나 김에게 큰 충격을 가한 것은 심각한 부상이다. 2루수는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시즌 종료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2025년 MLB 시즌 초반에 출전 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매체는 "김은 파드리스와의 800만 달러 상호 옵션을 거부한 후 FA가 되었다. 스포트랙은 그가 4년 동안 4,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은 2023년 유틸리티맨 부문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를 비롯해 샌디에이고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 등 온갖 추측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행 보도도 나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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