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성적이 10위
→10위→9위→8위다.
지난 2년간 투자액은 무려 378억 원에 달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채은성에게 90억원을 안겨준 데 이어 이태양도 25억원을 투자했다.
2024 시즌을 앞두고도 안치홍에게 72억원을 썼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류현진과는 170억원에 계약했다.
2025 시즌을 앞두고는 발 빠르고 수비력이 뛰어난 내야수 심우준과 50억원에 계약했고,선발 투수 엄상백과 7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2025시즌부터 신 구장인 대전베이스볼드림파크을 홈구장으로 쓴다. '새 구장 새 한화'가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새 구장 원년에 한화는 얼마나 잘해야 할까?
최소 가을야구에 진출해야 성에 찰 것으로 보인다.
그러려면 문동주가 시즌 내내 아프지 말아야 한다. 외인 3명이 중간 교체없이 풀로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거금을 받고 입단한 채은성과 안치홍은 몸값을 제대로 새야 한다. 심우준과 엄상백도 마찬가지다.
이들만 제 몸값만 한다면, 환화는 비상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 최하위권에서 맴돌 것이 명약관화하다.
2025시즌도 한화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줄을 섰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가 여전히 3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kt wiz가 한화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팀들이다.
한화가 이들을 제치고 3강 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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