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제프 파산은 8일(한극시간) 벌랜더가 선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2년 8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 17경기에서 고작 90 1/3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5승 6패와 평균자책점 5.48 탈삼진 74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가장 높았다. 2022시즌 평균자책점 1.75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그지만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19시즌 동안 3415 2/3이닝을 던져 262승 147패와 평균자책점 3.30 탈삼진 3416개를 기록했다.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고, 20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벌랜더 영입으로 샌프란시스코는 2025시즌 다저스의 유력한 경쟁 후보로 떠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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