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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다들 어디 갔지? 김혜성은 '껌값!" 전 MLB 네트워크 기자 브라운 '질타'...팬그래프스 "김혜성 주전 2루수 9번타자" 예상

2025-01-08 08:58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연평균 400만 달러를 조금 넘는다.

이에 전 MLB 네트워크 기자 스캇 브라운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센셜리스포츠에 따르연, 브라운은 자신이 진행하는 '파울 테리토리'에서 "대체 다들 어디 갔나? 그가 그렇게 잘하는 선수라면 많은 팀이 거울을 보면서 '무슨 일이지?'라고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센셜리스포츠는 "김혜성이 받은 제안은 대략 천만 달러 정도였던 것 같다. 그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확실히 예상보다 낮다. 리그 평균보다 낮다. 브라운은 '김연아의 계약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1억 2천만 달러 계약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브라운은 또 김혜성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팀들이 왜 그를 잡지 못했는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4 MLB 평균 연봉은 498만 달러였다.


브라운은 "김혜성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다저스는 브랜드 및 유통 거래를 통해 한국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다저스는 거래를 어떻게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그들은 이미 일본에서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같은 일본의 스타들을 영입했으며 지금은 한국에서 온 강력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센셜리스포츠도 "이번 거래로 다저스는 라인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더 많은 시선과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오타니 덕분에 프랜차이즈의 성장을 도운 것을 모두가 보았다. 따라서 한국인들이 자신의 스타를 찾으러 오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김하성을 영입한 후 2루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전격 트레이드했다. 내야진 교통정리 차원이었다.

럭스가 떠남에 따라 김혜성의 2루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계업체 팬그래프스는 김혜성을 2025시즌 뎁스 차트에 9번타자에 주전 2루수로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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