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슬러거 브렌트 루커(30)와 5년 9천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제프 파산은 "이 거래에는 6년 째 2,200만 달러를 베이스로 하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최대 6년 9천만 달러 계약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미 CBS스포츠는 "오프시즌 초반에 양 측이 연장 계약 협상을 했다"며 "예측 가능한 미래를 위해 30세의 선수를 A's에 유지하기로 최종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루커는 2024년 145경기에서 타율 .293, 39홈런, 112타점, 82득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통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오클랜드는 이에 앞서 우완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0)와 대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오클랜드는 세베리노와 3년 6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종전 최고액 기록은 2004년 3루수 에릭 차베스와 맺은 6년 6600만 달러 계약이었는데, 세베리노 계약은 이보다 총액 규모는 물론 연 평균 금액도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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