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를 맞은 핸볼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총 27개 팀 300여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여하여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핸볼 페스티벌에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으로만 팀을 구성하여 대부분 체육 교과 시간을 통해 핸볼을 배운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핸볼 경기 이외에 핸볼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 스피드 퀴즈 게임, 구속 측정 등 다양한 체험 존을 마련하여 학부모와 선생님, 학생 모두 참여하는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하여 ‘21년에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부드러운 소재의 공과 득점형 골대로 학교에서 기피하는 골기퍼를 없애고 몸싸움을 금지하여 부상을 최소화한 점이 핸볼의 특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의 보급사업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교원 대상 직무연수와 핸볼 전문강사 양성을 집중적으로 해 온 결과, 전국 200여개 초등학교에서 핸볼 수업과 늘봄 교실이 운영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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