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이들에게 투자한 이상의 유무형의 득을 봤다.
다저스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동시에 영입, 일본 마케팅에 나섰다.
일본 기업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스타디움 광고를 서로 하겠다고 나섰다. 덕분에 다저스는 오타니 연봉 7천만 달러보다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다저스가 다시 한국에 추파를 던졌다. 김혜성을 하이잭해버린 것이다.
김혜성이 박찬호와 류현진처럼 맹활약을 펼칠 경우 다저스는 또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들이 지갑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 "혜성 킴" 연호가 터지기를 고대할 것이다.
김혜성은 다저스와 3+2년 최대 2천200만달러(약 324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TR 등 미 매체들은 4일(한국시간) 김혜성의 다저스행을 일제히 보도하며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천250만달러(약 184억원)이고,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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