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는 "올 시즌 다이아몬드백스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낸 워커는 7월 말 왼쪽 사근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26홈런, 0.803 OPS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특히 같은 지구 팀인 다저스를 상대로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412, 9홈런, 15타점, 장타율 1.265, OPS 1.765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득점권 타율은 .500이다. 또 통산 다저스를 상대로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250, 27홈런, 59타점, OPS .86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3타점으로 팀 스윕에 기여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친 홈런 수는 전체(147홈런)의 약 18%에 달했다. 다저스는 워커에게 '최고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다저스 팬들은 '다저 킬러'의 AL 이적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크리스마스 기적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시즌 130승을 거둘 수 있다" "워커를 만나지 않아도 돼 기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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