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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1로 승리...4연패 탈출

2024-12-19 09:05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단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단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연패 탈출로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12월 1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9, 25-23)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빅토리아가 팀 내 최다 득점 26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주아도 12득점을 거들었다.

최정민-육서영-황민경도 똑같이 11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세터 김하경을 제외한 주전 5명이 전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황민경이 공격성공률 42.9%-리시브효율 54.8%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펼친 것은 압권이었다.

주전 세터 천신통의 부상으로 모처럼 만에 주전으로 출전한 김하경은 그간의 설움을 다 풀기라도 하듯 세트 당 10.25세트를 기록해 이전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베로 김채원도 디그 18개-리시브효율 52.6%를 기록하며 후방 라인을 사수했고 세터 김윤우도 오랜만에 출전해 세트 당 2세트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전체 최다 득점인 47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나머지 국내 공격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김주향과 김미연이 5득점, 서채원과 오세연이 3득점 밖에 내지 못 했다.

세터 이윤신과 김지원도 각각 세트 당 9세트-6세트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인해 IBK기업은행은 4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25점으로 3위 정관장(승점 26점)을 1점 차로 추격했고 GS칼텍스는 11연패에 빠졌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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