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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흥국생명 3-1로 꺾고 5연승...흥국생명 15연승 실패

2024-12-18 08:17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정관장은 12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14-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부키리치가 34득점으로 전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메가도 20득점을 거들었다.

덤으로 두 선수가 각각 디그 11개, 공격성공률 48.4%-디그 13개, 공격성공률 47.2%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보탬이 된 것은 압권이었다

더욱이 세터 염혜선이 세트 당 11.5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노란도 디그 17개-리시브효율 44.4%를 기록하며 중앙라인을 잘 지켜낸 것도 백미였다.

그러나 2세트 정수지의 서브 때 고희진 정관장 감독과 다니엘레 흥국생명 코치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오죽했으면 이 날 경기 중계를 했던 차상현 SBS 배구 해설위원이 저런 일은 일어나선 안 된다는 멘트를 했을까?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6득점을 내며 고군분투했고 피치가 15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투트쿠가 10득점에 그치고 급기야는 무릎 부상을 당해 4세트 막판에 문지윤으로 교체되었다.

세터 이고은도 세트 당 9세트에 그치며 제 몫을 못했고 정윤주-김수지-김다은의 활약도 못 미더웠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5연승과 함께 승점 26점 3위를 기록하며 승점 22점을 기록한 4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을 14연승에서 마감하며 이전 현대건설이 갖고 있던 역대 최다 연승 15연승 타이 기록에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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