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대해 ESPN의 브랫포드 두리틀은 C+ 등급을 매겼다. 매우 박한 평가다.
두리틀은 아다메스의 생산력 저하를 지적했다. 그는 아다메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에서 통산 154개의 홈런을 쳤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에서는 121개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수비력 하락도 지적했다. 내년에 30세가 되는 그의 기동력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수비 위치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다메스는 사랑받는 클럽하우스맨이며 밥 멜빈의 팀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정말 환영한다. 1~2년 동안 리그 평균 이상의 생산력을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 그 후 5년이 우려된다고 했다.
ESPN은 또 다저스가 토미 에드먼을 잔류시킨 것에 대해 A-를 줬다. 훌륭한 계약이라는 것이다. 또 블레이크 스넬 영입에도 A-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LA 에인절스의 3년 6300만 달러의 기쿠치 유세이 영입에는 C+를 줬다. 두 달 잘 던진 투수에게 너무 과한 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메츠의 후안 소토 15년 7억6500만 달러 계약에는 B+를 매겼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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