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야구 팬들이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오타니 쇼헤이 페이지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SNS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113404401992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답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 통계업체 베이스볼 레퍼런스(BR)는 11일(한국시간) '2024 가장 많이 본 선수 페이지'에서 오타니가 미국 50개 중 25개 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BR은 이 통계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연상케 하듯 미국 지도를 이용, 각 주별로 1위를 차지한 선수 얼굴을 삽입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국 서부 지역을 휩쓸었다. 또 텍사스주 등 증부에서도 1위를 했다. 하와이와 앨러스카주에서도 1위였다.
동부에서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1위에 올랐다. 15개 주에서 승리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2개 주에서 승리했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개 주에서 승리했다. 바비 윗 주니어는 소속 팀이 연고지로 있는 캔자스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미국 대선이 생각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매체 디 앤서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오타니 대통령" "오타니는 야구의 얼굴" "오타니는 미합중국" "이것이 오타니의 세계이고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 "'그는 아시아도 완전히 정복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으며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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