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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자 이거지?' 다저스의 '대반격!' 메츠의 소토 영입에 '맞불'... 오타니 '킬러' 스캇 등 불펜 및 타자 거침없이 영입 추진

2024-12-10 10:36

스캇 태너 [연합뉴스]
스캇 태너 [연합뉴스]
뉴욕 메츠가 후안 소토를 15년 7억6500만 달러에 영입하자 LA 다저스가 대반격에 나섰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 선발진을 강화한 데 이어 강타자 마이클 콘포토와 1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또 불펜 블레이크 트레이넌과 2년 22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다저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불펜 및 타선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다야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킬러'인 태너 스캇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캇은 MLBTR이 올해 FA 부문 최고의 구원투수로 선정한 바 있는 정상급 구원투수다. FA 상위 50명 리스트에서 전체 14위를 차지했다. MLBTR은 그의 계약 규모를 4년 5,6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스캇은 지난 2년 동안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50이닝 동안 방어율 2.04, 탈삼진율 31.3%, 볼넷율 10%를 기록했고, 홈런은 6개만 허용했고 땅볼률은 50.4%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또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아다야는 알렸다.

윌리엄스는 내년 겨울 자유계약선수(FA) 가 된다. 밀워키는 드래프트보다 나은 보상을 위해 팀 내 주목할만한 선수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윌리엄스의 2025시즌 중재 연봉은 770만 달러로 전망됐다.

윌리엄스는 올 7월 말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으나 복귀 후 21.2이닝 동안 방어율 1.25를 기록하고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셋업과 마무리 역할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통산 235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3, 탈삼진율 39.4%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재계약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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