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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미쳤어!" '어떤 클럽에도 가입 불가' 소토, 저지+베츠보다 가치 있나?...소토 7억6500만 달러 계약에 팬들 '격앙'

2024-12-09 23:45

후안 소토
후안 소토
후안 소토(26)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제프 파산은 9일(한국시간)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6천500만달러(약 1조 983억원) 규모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급 유예' 없이 계약 기간 내 모두 지급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연봉은 5천1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소토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12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10년 7억달러를 넘어 MLB에서 가장 비싼 몸이 됐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달하는 6억8천만달러를 계약 종료 후인 10년 뒤에 수령하는 '지급유예' 계약을 해 실제 가치는 약 4억6천100만 달러지만, 소토는 '지급유예'를 하지 않았다.


이 같은 계약 규모에 팬들은 경악하고 있다. 이들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소토의 계약 규모는 에런 저지와 무키 베츠를 합친 것보다 많다. 완전히 미쳤다'' "소토는 2명의 플레이어를 합할만큼 가치가 없다.'' `"그를 미워하지 않지만 베츠, 트라웃, 저지는3억~4억 달러 범위에 있다. 그런데 소토는 너무 비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소토는 지난 2022년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15년 4억4천만 달러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2년 후 3억 달러 이상을 더 챙기게 됐다.

한편,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는 소토에 16년 7억6천만 달러를 제시했으나 소토는 메츠를 택했다. 소토는 처음부터 메츠행을 결정한 뒤 경쟁을 통해 몸값을 더 높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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