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목)

야구

하트 몸값이 3년 2400만 달러에서 한 달 만에 4800만 달러로?...팬사이디드 "빅리그 16개 팀이 관심 보여"

2024-12-07 21:19

카일 하트
카일 하트
지난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팬그래프프스의 벤 클레멘스는 FA 톱50 랭킹에서 카일 하트(32)를 48위에 올려놓고 그의 빅리그 계약 규모를 3년 24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도 에릭 페디의 2년 1500만 달러보다 좋은 계약 내용이다.

그런데 팬사이디드가 7일 "빅리그 16개 팀이 하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그래프스의 클레멘스는 하트의 계약 규모를 3년 4800만 달러로 예상했다"라고 했다.

2400만 달러가 한 달 사이 4800만 달러로 오른 것이다. 4800만 달러면 평균 연봉이 무려 1600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에서 90만 달러를 받았던 하트가 한 시즌 KBO리그에서 잘 던지고 18배나 많은 연봉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메츠머라이즈드온라인은 6일 "팬그래프스는 하트가 3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마이너리그에서 701.2이닝을 기록한 뒤 한국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그와 3년 계약을 맺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와 단기 계약을 하는 게 낫다"고 했다.

팬그래프스의 클레멘스는 당시 김하성이 5년 1억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트는 현재 계약 기간과 보장 금액을 놓고 일부 팀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