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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가 6번 시드에 언더독?" MLB닷컴, NLCS 승리 메츠+ 시리즈 MVP 린도어 예상...다저스와 오타니의 '굴욕'

2024-10-13 18:49

프란시스코 린도어
프란시스코 린도어
이런 굴욕이 있나? 1번 시드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 시리즈(NLCS)
에서 6번 시드 뉴욕 메츠에게 패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야구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츠가 4승 2패로 승리할 것이라는 표가 17표로 가장 많았다. 다저스가 4승 2패로 이길 것이라는 표는 14표였다. 메츠가 4승 1패로 승리한다는 것에도 5표나 나왔다.

총 45표 중 26표가 메츠가 승리한다는 쪽이었다.

메츠에 표를 던진 전문가들은 "지난 4개월의 동안 메츠는 스포츠 최고의 팀이었다. 션 마네아가 플레이오프 에이스로 등장했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타선을 이끌고 있다"라고 했다.

또 "다저스의 불펜은 파드리스를 상대로 인상적이었고 우리는 그들의 라인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7경기 시리즈에서 그들의 선발 투수진은 너무 약하며 그들의 불펜은 메츠 클럽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명의 팀이 있다면 메츠다. 무너졌다고 생각할 때, 뭔가 극적인 것이 그들을 다시 끌어당긴다. 그리고 그들은 다저스보다 더 나은 투수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저스 편을 든 전문가들은 "다저스는 선발진에 대해 몇 가지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지만 그들의 라인업은 너무나 강력한 화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시리즈는 오타니 쇼헤이가 진정으로 10월 기록을 세우는 시리즈가 될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NLCS MVP에는 린도어가 15표를 받아 8표에 그친 오타니를 압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린도어는 더블헤더에서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엄청난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 시즌을 마감했고, NLDS 4차전에서 필리스를 상대로 역전 그랜드슬램 홈런을 작렬했다"며 "오타니가 NL MVP 상을 받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린도어는 메츠를 NL 우승으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시리즈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압도적인 표 차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누를 것으로 전망됐다.

MVP에는 후안 소토가 1표 차로 동료 애런 저지를 누르고 등극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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