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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바겐이다!" 미국 팬들, 오타니 연봉 200만 달러에 "이런 가성비를 봤나?"..."다음 시즌은 70홈런이다"

2024-10-01 12:59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대한 야구팬들의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오타니는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첫 출전한 올해 타율 0.310, 54 홈런, 130 타점, 59 도루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MLB 최초로 50홈런과 50도루를 달성했다.

이에 일부 팬은 "그는 단 200만 달러밖에 다저스에서 받지 않았다. 세기의 바겐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일본 매체 디 앤서가 전했다.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으나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200만 달러만 받기로 했다. 나머지 6억8천만 달러는 2034년부터 10년간 받게 된다. 이른바 '지급유예'다. 어쨌거나 오타니의 올해 연봉이 200만 달러임에는 틀림없다. 200만 달러에 그 같은 성적을 냈으니 가성비가 최고라는 것이다.


디 앤서에 따르면 팬들은 "100만명중 1명이다" "다음 시즌은 70홈런이다" "시즌을 통해 그가 그것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어도 믿기 어렵다" "MLB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경력 최초로 포스트시즌 경험을 하게 됐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1번 시즈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와일드카드 승자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스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팬들은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서 또 어떤 기록들을 세울지 주목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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