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3번째 홈런을 친 오타니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9010022370887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오타니는 8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시즌 43호 홈런과 43호 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홈런도 43개로 늘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홈런과 도루 7개씩만 더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타니는 이에 앞서 추신수가 갖고 있는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기록인 218개 기록도 깰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4개를 친 오타니는 5개만 더 추가하면 아시아 1인자가 된다.
추신수는 16시즌 동안 218개를 쳤고 오타니는 7시즌 만에 이 기록을 넘을 태세다.
미국과 일본 언론 매체들은 오타니의 50-50 기록 달성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 기록 경신은 안중에도 없다.
최근 MLB 네트워크 등은 오타니의 50-50과 애런 저지의 60홈런 중 어느 기록이 더 위대한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인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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