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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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왕국' 다저스의 '굴욕' MLB닷컴, 오타니만 '올 MLB 퍼스트 팀' 지명타자로 예상...선발 및 구원 투수 부문 1명도 없어

2024-08-21 02:51

오타니 쇼헤이 [세인트루이스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세인트루이스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역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밖에 없다.

오타니가 MLB닷컴이 예상한 이번 시즌 '올 MLB 퍼스트 팀'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팀 지명타자는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오타니는 올 시즌 득점(94), 장타(.611), OPS(.989), 총루(297)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NL 최고 홈런 39개를 기록 중이다. 또한 다저스 역사상 첫 번째 40홈런/40도루 기록을 세우기 직전이다.

오타니는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MVP에도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올 MLB 퍼스트 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 유일한 다저스 소속 선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우, 딜런 시즈가 선발 투수 부문 세컨드 팀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잭슨 메릴과 주릭슨 프로파도 외야수 부문 세컨드 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1루수의 경우, 예상을 깨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퍼스트 팀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5명의 퍼스트 팀 선발 투수로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언급됐다. '괴물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세컨드 팀에 들었다.

퍼스트 팀 유격수는 바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차지가 들 것으로 예상됐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은 세컨드 팀 유격수로 밀려났다.

'투수 왕국'인 다저스 투수 중 그 누구도 선발과 구원 투수에 들지 못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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