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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참가 위해 한국을 찾은 WCC-KOREA 국제 엘리트 & 파라 사이클 선수들

WCC-KOREA 2024년 4차 캠프 – 국제 엘리트&장애인 트랙 사이클 캠프
8.15 경축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참가위해 국내서 구슬땀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ODA) 프로그램

2024-08-12 11:50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참가 위해  한국을 찾은 WCC-KOREA 국제 엘리트 & 파라 사이클 선수들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 Korea, 이하 WCC-KOREA)의 엘리트 & 장애인 트랙 사이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위해 국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WCC-KOREA의 4차 훈련 캠프는 아시아 6개국(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우즈벡)에서 엘리트 6명, 파라 6명 등 총 2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약 3주간 진행된다. 현재 이들은 경륜경정총괄본부이 시설을 개방하며 훈련을 지원함에 따라 경륜훈련원이 위치한 경북 영주시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달 20일 개막하는 “8.15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는 총 4일에 거쳐 진행되며 옴니엄, 스크래치, 제외, 포인트, 매디슨 등 총 10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WCC-KOREA팀은 옴니엄, 스프린트, 경륜까지 3개의 종목에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엘리트 및 장애인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는 대한민국의 광복절과 양양사이클경기장 건립을 기념하고 국내 사이클 저변확대와 우수 신인 선수 발굴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는 한국 장애인사이클 도로와 트랙을 통틀어 최초로 국제사이클연맹 UCI(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에 정식 등록되어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장애인사이클대회이며, 엘리트선수들과 장애인선수들이 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루게 된 것 또한 한국 사이클역사상 최초이며, 사이클의 본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양양에서 진행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WCC-KOREA는 2013년부터 전 세계 30여개국 약 853여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을 초청하여 사이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많은 참가 선수들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ODA)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증진과 개도국 선수의 세계수준 진입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며,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ODA를 받는 국가'에서 'ODA를 실천하는 국가'로 발전한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사이클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 대회 참가 위해  한국을 찾은 WCC-KOREA 국제 엘리트 & 파라 사이클 선수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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