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팀인 펜사콜라 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차타누가의 AT &T 필드에서 열린 차타누가 룩아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일 우천으로 중단됐다가 이날 계속된 경기에서 고우석은 팀이 4-2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스틴 캘러핸을 중견슨 뜬 공으로 잡은 고우석은 다음 타자 맷 넬슨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도미닉 피텔리를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펜사콜라에서의 평균자책점은 15.88이 됐다.
직전 경기에서 타자를 한 명도 잡지 못한 채 4피안타 4실점(3자책)한 고우석은 이날 호투로 다소 안정을 찾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