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은 좀 특이하다.
1루 수비도 좋고 타율(72경기 타율 0.294)도 괜찮은 편이다. 출루율(.381)은 더 좋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장타력이 부족하다. 장타율이 고작 .386이다. 이러니 OPS(출루율+장타율)가 좋을 리 없다. 리그 평균과 같다. 0.767이다.
더욱이 홈런이 4개밖에 없다. 놀라울 따름이다. 그가 친 마지막 홈런은 5월 18일이었다. 이후 32경기 연속 무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맥키넌은 지난해 일본에서 15개의 홈런을 쳤다.
이런 맥키넌의 성적을 삼성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는 소식은 결코 이상하지 않다.
이런 와중에 이종열 단장이 미국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왜 갔을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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