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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다시 시작이다! '1위 KIA vs 2위 LG' 후반기 첫판부터 화끈한 빅매치

2024-07-08 10:34

1위 KIA 선수단
1위 KIA 선수단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1위부터 10위까지 격차가 단 13경기인 터라 상위권 팀도 한숨을 돌릴 틈이 없다.

하위권 팀들은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품고 있다.

9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 첫째 주부터 야구팬들의 시선을 빼앗을 빅매치가 편성됐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는 9∼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2위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KIA는 전반기 LG와의 맞대결에서 6승 3패로 앞섰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2.66)에 오른 제임스 네일은 LG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잘 던졌다.

KIA 대체 외국인 선수 캠 알드레드도 LG전에 한 번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2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KIA는 후반기 첫 3연전에 네일, 알드레드와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2위 LG 선수단
2위 LG 선수단
전반기에 LG에서는 KIA전 선발승을 따낸 투수가 없었다.

디트릭 엔스와 손주영이 KIA를 상대로 3번씩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기 첫 3연전에 LG는 케이시 켈리, 엔스, 임찬규를 가동할 계획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부터 제대로 된 순위 싸움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침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LG 공수에 힘이 실릴 수 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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