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명은 '호날두'다.
1997년생인 호날두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와 페나피엘 등을 거쳐 2022년부터는 포르투갈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뛰었다.
서울 구단은 "194㎝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갖춘 호날두는 뛰어난 힘과 제공권,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이어 "호날두가 스피드와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수비벽을 허무는 능력이 뛰어나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FC서울이라는 큰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내 강점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드리블이며, 공수 전환이 많은 한국 축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파이널A에 진출하고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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