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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4만점 돌파에 이어 NBA 최초 급여 총액 5억 달러 돌파한다...현재 4억8200만 달러, 2년 1억2천만 달러 계약할 수도

2024-03-07 23:15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초로 급여 총액 5억 달러를 돌파한다.

스포트랙에 따르면 제임스가 지금까지 받은 급여는 약 4억 8200만 달러다.

다음 시즌 5140만 달러 선수 옵션을 행사할 경우 5억 달려가 넘는다.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다른 팀과 계약해도 5억 달러를 넘긴다.

제임스는 6월 30일(한국시간)까지 자유 계약 선수가 될지 아니면 옵트인할지 결정해야 한다.

ESPN에 따르면 38세 이상 규정 때문에 레이커스를 포함한 어떤 팀도 제임스가 FA가 되기로 결정한다면 3시즌 이상 계약을 제안할 수 없다.

제임스는 그동안 6차례 계약했는데, 이 중 5차례는 3년 이하의 계약이었다.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3년 계약을 맺을 경우 1억 6200만 달러를 받게 되고 다른 팀과 3년 계약을 하면 1억 5700만 달러를 챙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평균 연봉 5천만 달러가 넘는다.

제임스는 지난 2018년 레이커스와 4년 계약 1억 540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제임스는 두 번째 시즌에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1억 400만 달러 계약을 할 수도 있다. 또는 옵션 없이 2년 1억2천만 달러에 계약할 수도 있다.

제임스의 계약 내용은 아들 브로니의 드래프트 신청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브로니는 올해 도전할 수 있지만 ESPN은 최근 브로니를 2025년 드래프트 39순위로 예상했다.

이에 제임스가 발끈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 1분21초 만에 레이업 득점으로 NBA 최초로 통산 4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또 이날 리그 최초로 4만 득점-1만 어시스트-1만 리바운드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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