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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뽑아주면 덩크 콘테스트 나갈게" '괴물' 윌리엄슨 '협박'?

2024-03-07 18:03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폭스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윌리엄슨이 NBA 슬램덩크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자신이 올스타로 선정될 경우에만 출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나는 최선을 다해서 올스타전에 나가야 한다. 올스타전에 나가면 덩크 콘테스트도 하겠다. 하지만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는다면 콘테스트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윌리엄슨은 두 차례 NBA 올스타 팀에 이름을 올렸다. 61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득점과 7.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2020~2021시즌과 2022~2022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금까지 51경기에 출전, 평균 22.1득점과 5.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초창기 NBA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에는 슈퍼스타급들이 많이 참가했으나 최근에는 전반적인 매력이 크게 감소했다.

따라서 윌리엄슨의 조건부 약속은 콘테스트에 대한 스타 플레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덩크 콘테스트에는 스타 제이렌 브라운이 참가했지만, G리그의 맥 맥클렁이 2회 연속 우승했다.

올스타는 팬(50%), 선수(25%), 기자(25%) 투표로 선정된다. 덩크 콘테스트는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아도 참가할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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