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6천만달러 사나이' ESPN 윈드호스트 "제임스, 옵트아웃 후 레이커스와 3년 1억8천만달러에 겨약할 것으로 예상"

2024-02-27 11:5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는 잠재적인 1억 8천만 달러 계약으로 42세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것을 목표로 LA 레이커스와 다년, 9자리 계약 연장을 확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27일(한국시간) '퍼스트 테이크'에서 "NBA 최고령 선수이자 20시즌 베테랑인 슈퍼스타 제임스는 42세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연장 계약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임스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윈드호스트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확보하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드호스트는 "나는 이것이 제임스의 마지막 스탠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이 레이커스의 마지막 스탠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며 "제임스는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9자리 금액의 다년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는 그가 지금 맺고 있는 계약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제임스는 2022년 8월 레이커스와 2년 99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첫해에 있다. 그는 2024~25시즌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

윈드호스트는 제임스가 이 옵션을 거부하면서 레이커스와의 새로운 3년 연장의 길을 열어 1억 8천만 달러의 계약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윈드호스트의 이 같은 주장은 아들 브로니를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는 팀과 적은 액수에 계약할 것이라는 제임스의 말과 다소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지명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평균 25점, 7.2 리바운드, 7.9 어시스트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