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27일(한국시간) '퍼스트 테이크'에서 "NBA 최고령 선수이자 20시즌 베테랑인 슈퍼스타 제임스는 42세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연장 계약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임스를 오랫동안 관찰해 온 윈드호스트는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남을 수 있는 새로운 계약을 확보하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드호스트는 "나는 이것이 제임스의 마지막 스탠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이 레이커스의 마지막 스탠드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라며 "제임스는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9자리 금액의 다년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것 같다. 이는 그가 지금 맺고 있는 계약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제임스는 2022년 8월 레이커스와 2년 99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첫해에 있다. 그는 2024~25시즌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
윈드호스트는 제임스가 이 옵션을 거부하면서 레이커스와의 새로운 3년 연장의 길을 열어 1억 8천만 달러의 계약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윈드호스트의 이 같은 주장은 아들 브로니를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는 팀과 적은 액수에 계약할 것이라는 제임스의 말과 다소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지명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서도 평균 25점, 7.2 리바운드, 7.9 어시스트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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