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서 살고 있던 하랑이는 불빛을 따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우연히 찾아오게 되었고,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반해 타이거즈의 팬이 되었다는 콘셉트이다.
아기 백호 캐릭터인 하랑이는 하얀 피부와 홍조, 이마를 살짝 덮는 앞머리가 특징이다. 호기심이 많은 하랑이는 야구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길 좋아한다.
동시에 기존 마스코트인 호걸이와 호연이도 새단장 했다.
호걸이는 용맹한 모습은 유지하면서 눈썹과 입매에 곡선 요소를 더해 한층 더 친근한 인상이 들도록 했다.
호연이는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살구색 피부톤을 적용했고, 이마와 배에 하트 문양을 추가했다.
한편 KIA는 하랑이와 호걸이, 호연이 세 마스코트를 활용한 마스코트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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