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B 공식 개막전 서울시리즈 [MLB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11118065709894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메이저리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즌 개막이 연기돼 야구 경기가 없자 ESPN은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했다.
문제는 시차 때문에 미국 야구 팬들은 거의 매일 새벽에 TV를 시청해야 했다.
ESPN 덕분에 KBO가 미국 야구팬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4년이 흐른 지금, 메이저리그는 아예 서울에서 2024 개막전을 치른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월 20일과 21일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시차 때문에 미국인들은 또 이틀동안 새벽에 TV로 경기를 봐야 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 5분에 시작되는데, 이는 미국 서부 지역 시간으로 오전 3시 5분이다.
그러자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인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11일(한국시간) "3월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 오프닝 시리즈를 TV로 보려는 파드리스 팬들은 카페인을 비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리즈 2경기는 ESPN이 미 전역에 생중계한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7억 달러의 오타니 쇼헤이, 3억2500만 달러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다르빗슈 유, 김하성, 마쓰이 유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 슈퍼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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