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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웸반야마에게 '포인트 갓' 크리스 폴이 필요하다? 일부 매체, 샌안토니오 성적 향상 위해 폴 영입 주장

2023-12-12 05:28

크리스 폴(오른쪽)
크리스 폴(오른쪽)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빅터 웸반야마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스퍼스 팬들은 희망에 부풀었다. 웸반야마가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했던 스퍼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웸반야마는 평균 19점, 10.2 리바운드로 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퍼스는 이번 시즌 3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웸반야마 혼자만 잘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참다 못한 일부 매체가 웸반야마의 경기력을 극대화해서 궁극적으로 스퍼스의 성적을 향삼시키기 위해 '포인트 갓(Point God)'으로 불리는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스트브레이크'와 팬내이션은 최근 "폴은 젊은 센터와 팀에게 탁월한 멘토로서 입증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는 클리퍼스에서 디안드레 조던이 올NBA 퍼스트 팀에 포함되도록 도왔다"고 했다. 또한 오클라호마 썬더를 2020 NBA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피닉스 선즈를 2021 NBA 파이널에 진출시켰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19세인 웸반야마가 폴과 함께 플레이하고 라커룸에서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패스트브레이크'는 구체적으로 스퍼스는 폴과 코리 조셉을 데려오고 워리어스에게 디본테 그래엄, 자크 콜린스, 더그 맥더모트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들의 주장대로 폴은 승리를 가져다주는 '청부사' 역할을 제대로 해왔다.

0.220의 승률에 허덕이던 호니츠를 0.463으로 끌어올렸고, 0.390이었던 클리퍼스에 0.606 승률을 안겨줬다. 또 0.671의 로키츠를 0.793으로 상승시켰고 0.598의 썬더를 0.611로 올렸다. 이어 0.466의 선즈를 0.677로 끌어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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