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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브로니에 보낸 제임스의 감동적인 메시지 "넌 이미 궁극적인 목표(챔피언십)를 달성했어"...브로니, 대학농구 데뷔전서 16분 뛰고 4득점

2023-12-11 15:02

브로니 제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브로니 제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USC)가 마침내 코트에 복귀했다.

훈련 도중 심장 마비 증세를 보인 후 5개월 만에 돌아온 브로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갤런 센터에서 열린 롱비치대와의 경기에서 16분을 뛰었다.

전반전 7분여 께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코트에 나선 브로니는
첫 번째 3점슛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가공할 슛블록을 하는 등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 르브론은 관중석에서 아들의 대학농구 데뷔전을 지켜봤다.


브로니는 이날 4득점했다.

르브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로니의 슛블록 영상과 함께 "오늘이 나에게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말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다. 이기고 지는 거야 항상 있는 것이다. 넌 이미 궁극적인 목표(챔피언십)를 달성했어. 그게 바로 인생이다. 네가 자랑스럽다. 오늘 너는 나에게 더 많은 생명을 줬어!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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