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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혼다 클래식, 내년부턴 '코그니전트 클래식' 새출발

2023-12-11 11:25

2020년 혼다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든 임성재. [EPA=연합뉴스]
2020년 혼다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든 임성재. [EPA=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이 내년부터는 코그니전트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된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포스트는 "미국 정보기술 기업 코그니전트가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 대신 PGA투어 혼다 클래식의 새로운 스폰서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17년 동안 혼다 클래식을 주최했던 혼다가 올해 대회를 마지막으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회는 '클래식 인 더 팜비치'라는 임시 명칭을 달고 있다.

코그니전트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면서 1972년 재키 글리슨스 인버러리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새로운 명찰을 달고 51년째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코그니전트 클래식은 내년 2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PGA 내셔널에서 열린다.

혼다 클래식은 2008년 양용은이 정상에 오른 바 있고 2020년에는 임성재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대회이기도 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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