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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 가장 어려웠던 홀은 ‘서원밸리 11번홀’과 ‘우정힐스CC 9번홀’

2023-12-06 17:09

 2023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11번홀 모습 [KPGA 제공]
2023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11번홀 모습 [KPGA 제공]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됐던 우정힐스CC의 9번홀이 꼽혔다.

6일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며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9번홀도 평균타수 4.55타"라고 설명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의 나흘 간의 그린 적중률은 18.08타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1번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서 가장 적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서원밸리CC 11번홀과 함께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9번홀이다. 평균타수는 4.55타로 나흘간 9번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12개가 양산됐다.

이어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16번홀이 평균타수 4.54타로 선수들을 괴롭게 한 홀이었다.

16번홀은 그동안 파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4홀로 조성됐고 지난해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16번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 2022년 4.58타로 기준타수를 훌쩍 넘기고 있다.

반면 가장 쉬웠던 홀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진행됐던 5번홀로 평균타수는 4.26타다. 나흘간 선수들이 만든 이글은 33개, 버디는 271개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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