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대결한 최정(왼쪽)과 김은지 [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516132008619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제7회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 3번기에서 최정과 김은지가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정과 김은지는 지난해 여자기성전 결승에서도 맞붙었고 올해 8월 IBK기업은행배와 9월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도 만나며 우승 대결을 벌였다.
세 번의 대결 결과는 모두 최정의 승리였다.
통산 상대 전적도 최정이 12승 2패로 크게 앞선다.
그러나 올해 김은지는 90승 41패를 기록, 66승 34패의 최정보다 성적에서 앞서는 등 기세가 만만치 않다.
김은지는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최정 사범님과 다시 만나 기쁘다"라며 "최정 사범님이 저보다 강하지만 저도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재미있는 승부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김은지가 최정과 네 번째 결승 대결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성 여자기성전' 12일 결승 1국에 이어 2국은 18일 열리고 승부가 판가름나지 않았을 경우 19일 최종 3국이 개최되며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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