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샷에 실패한 스테픈 커리가 바닥에 쓰러져 아쉬워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SNS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12151530998691b55a0d569816221754.jpg&nmt=19)
1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 전 워밍업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에서 커리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인 트릭샷 중 하나를 던졌다.
볼보이에게 공을 패스하라고 손짓한 커리는 공을 받은 후 상대 하프 코트 바스켓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어색한 각도에 위치한 터널에서 3점슛을 시도했다.
냅다 던져진 공은 우아한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바스켓에 빨려들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불과 몇 센티미터 차로 공은 림을 맞고 튕겨나가고 말았다.
커리는 두 손에 머리를 쥔 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골든스테이트 공식 X(이전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그의 시도 영상에 팬들은 열광했다.
한 팬은 "그는 인간인가?"라고 썼다. 다른 사람은 "역대 최고의 일 중 하나"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120-114로 물리쳤다. 커리는 26득점으로 활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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