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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 뇌진탕에 이어 코 골절 수술... '부상병동' 레이커스 '타격'

2023-11-25 10:18

하치무라 루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하치무라 루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부상 선수 때문에 또 타격을 받게 됐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포워드 하치무라가 코 골절 치료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치무라는 26일 클리블랜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 시티를 거쳐 계속되는 4경기 원정 길에 팀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ESPN에 따르면, 하치무라는 약 일주일 후 팀닥터들의 재평가를 받는다

코 부상은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04-101로 패한 경기에서 발생했다.

하치무라는 지난 10월 30일 새크라멘토 킹스전 후 뇌진탕 증세를 보여 4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치무라와 3년 5,100만 달러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그렇지 않아도 자레드 벤더빌트(발꿈치 활액낭염), 게이브 빈센트(왼쪽 무릎 부기), 캠 레디시(왼쪽 사타구니 통증)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내보낼 선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하치무라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를 만났다.

팀의 주포 르브론 제임스도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고생하고 있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왼쪽 엉덩이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성한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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