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얼하오(오른쪽) 9단이 쉬자양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결승에 올랐다. [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2317263008257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23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 첫날 대국에서 셰얼하오는 쉬자양에게 183수 만에 불계승했다.
셰얼하오와 쉬자양은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지만 초읽기에 몰린 쉬자양의 실착으로 승리는 셰얼하오에게 돌아갔다.
2018년 LG배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셰얼하오가 삼성화재배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셰얼하오는 전날 8강전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신진서 9단을 꺾은 뒤 기세를 타고 결승까지 올랐다.
24일 열리는 4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는 박정환 9단이 중국의 딩하오 9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