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3 월드태권도(WT)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혼성단체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홍효림(왼쪽) [대한태권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1708044004789bf6415b9ec218236135116.jpg&nmt=19)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성 단체전 8강에서 이승구(대전광역시청), 김경덕(영천시청), 장유진(경희대), 홍효림(강원체고)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에 라운드 스코어 1-2로 패했다.
한국은 1라운드를 125-120으로 가져왔으나 2라운드와 33라운드를 연이어 내주며 역전패했다.
혼성 단체전 금메달은 브라질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의 점수를 먼저 차감하는 쪽이 승리하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파워 게이지'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며, 상대 게이지를 먼저 바닥내면 이긴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겨루기 경기방식 개선과 친 미디어형 태권도를 위해 2019년부터 파워태권도 경기를 진행했고 올해부터 WT 주관 월드컵 국제대회로 개편됐다.
이번 대회엔 남·여·혼성 단체 3개 부문엥서 9개국 6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뤘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나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선 8강에서 탈락하며 최종 성적은 금메달 한 개에 그쳤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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